2022년 7월부터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혜택이 종료됨에 따라 충전요금이 약 7%가량 증가하게 됩니다. 실제 증가되는 단가는 급속 충전 기준 292.9 kwh에서 313.1 kwh로 인상될 예정입니다. 이에 실제적인 충전요금 인상은 차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코나 EV인 경우 0%~100% 충전 시 18,700원에서 20,000원으로 1,300원 인상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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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전기 회사별 충전요금 정리
충전기 회사별 충전요금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? 물론 카드 로밍이 아닌 충전기 회사 자사 멤버십 카드를 이용했을 시에만 충전요금이 할인이 됩니다.
충전기 회사 | 2022년 7월 이전 단가 (단위 : kwh) |
2022년 7월 이후 단가 (단위 : kwh) |
한국전력 | 292.9 | 313.1 |
환경부 | 100kw급 : 309.1 50kw급 : 292.9 |
100kw급 : 미정 50kw급 : 313.1 |
차지비 | 292.9 | 313.1 |
해피차저 | 292.9 | 313.1 |
대영채비 | 292.9 | 313.1 |
충전 속도 충전기 출력 그대로 되지 않습니다.
충전기용량 100kw 충전기이라고 하여 차량의 배터리 용량 50kwh차량이 30분이면 완충이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. 차량에서 받을 수 있는 충전 속도가 정해져있고 또한 온도영향을 받아 충전속도변동이 심하게 변동됩니다. 전기차 충전시 SOC(Stage of Charge)에 따라 급속 충전일경우 약 80%까지는 충전기의 출력을 그대로 충전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. 80%가 넘어가게되면 충전속도는 EPCU(Electric Power Control Unit)에 의해 점점 속도가 떨어져 약 20kw 속도밖에 나오지 못합니다.
여기서 변수가 있습니다. 차량별 최대 충전 속도가 정해져 있습니다. 2세대 전기차에 해당하는 코나, 니로는 약 75kw이며 3세대 전기차 아이오닉 5, EV6는 약 220kw까지 충전이 되어 충전기 성능과 그걸 받을 수 있는 차량의 성능에 크게 좌우됩니다.
또한 한 가지 더 있습니다. 앞서 언급했던 온도 변화에 따른 충전 속도가 변화하게 됩니다. 배터리 히팅시스템에 따라 충전속도가 많이 차이나게 되지만 여름과 겨울기준 충전속도차이는 1.5배가량 차이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 여름 20%~80%까지 30분이면 충전했던 차량이면 겨울인경우 45분가량 소요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 차량의 폐열(감속기, 모터 등)에서 발생하는 열을 배터리를 히팅시켜 효율을 높여주는 시스템이 있어 주행량에 따라 충전속도가 많이 차이 나는 게 겨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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